인천시, 도서지역 마을상수도 긴급 누수탐사 실시

입력 2017년08월17일 11시0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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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가뭄으로 인한 여름휴가철 물 부족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덕적도(서포1리) 주민들의 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누수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식수부족이 심각한 도서지역에 지하관정 개발, 안정적 식수확보를 위해 도서지역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정적 식수공급에 힘쓰고 있다.
 

이번 누수탐사는 가뭄으로 인한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가 부족해 고통을 받고 있는 도서지역 가뭄극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생활용수 긴급지원, 식수원 개발, 염지하수 처리용 정수장치 설치 등과 병행 실시됐다.
 

남동부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도서지역 특성상 급수관이 PE관으로 설치되어 있어 누수지점 확인이 어렵지만, 물탱크시설부터 중간 제수변 및 수용가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탐사를 실시한 결과, 대형누수 5개소, 계량기파손 2개소, 내선누수 3개소 등 10여 곳의 누수지점이 발견되어 모두 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누수부분을 신속히 처리하여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도서지역 전담 탐사반을 구성하고 식수원 개발 및 개량지원 사업 등 누수방지를 위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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