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관광객 공항에서 의료기관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입력 2017년08월21일 20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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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는 인천을 찾은 해외 환자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의료기관까지의 교통, 통역 및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사업'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인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모집 공고를 통해 ‘에어맨’이라는 전문업체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에어맨’은 외국인 환자 유치 에이전시로도 등록되어 있는 업체로, 환자이송은 물론 통역서비스까지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여 이번 사업에 톡톡히 제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컨시어지 사업이 기존에 공항 픽업업무를 겸직했던 의료기관 내 코디네이터가 진료지원업무에 집중하게 되어 의료관광객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어가 가능한 통역인이 공항 영접, 환전, 휴대폰 로밍 안내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송차량에 동승하여 인천의료서비스 및 관광지 등을 안내하는 등, 외국인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의료기관까지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인천시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 결과를 평가하여 내년도 사업에 더욱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반영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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