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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피방법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으며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전 직원이 방독면을 휴대하여 청사 지하대피소로 신속하게 대피하였다.

대피소 내에서는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행동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교육이 진행되었다.  

공습경보 해제 후에는 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로 이동해 대한적십자사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실습이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은 “방독면 착용 훈련, 심폐소생술 실습 등 생활 밀착형 훈련을 통해서 비상 시 대응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비상대비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유양석 비상계획담당관은 “을지훈련 및 민방공 대피훈련을 통하여 전시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적 공습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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