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지역현안 사업 예산 지원 관련 기재부 협조 답변 받아..

입력 2017년08월31일 11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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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지난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GCF 콤플렉스 예타 연구용역 지원’, ‘KTX 총사업비 상향’, ‘송도 컨벤시아 2단계 건설예산 지원’ 등 지역현안 사업의 협조를 요청했고, 31일 기재부로부터 서면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선 민 의원은 지난 28일 산업통상부와 인천시가 연구용역 발주를 넣은 ‘GCF 콤플렉스 조성 사업’의 지원과 내년도 연구용역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서 물었고, 기재부는 “산업통상부·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송도 녹색환경금융도시 조성 공약 이행을 위한 ‘GCF 연관산업 육성 및 집적화 추진 계획’에 대한 질의에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역공약을 총괄하고 있으며, 현재 ‘송도 녹색환경금융도시 조성’ 관련 소관부처를 조정 중인만큼 소관부처가 지정되면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서 긴밀히 협의해 본 공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번 산업부와 인천시의 연구용역 추진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 및 2회에 걸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며 합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인천발 KTX 총사업비도 예타조사에 미반영 된 송도역사 등 3개 역사가 증축되며 당초 예산 3,833억원보다 6.4% 증가한 4,079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민 의원은 총 사업비 심의가 1년 이상 소요될 경우 인천, 경기 서남부 주민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조속한 총사업비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기재부는 “현재 역사 증축에 대해서 KDI가 적정성 검토 중에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속히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 MICE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송도 컨벤시아 2단계 민자사업의 국비지원과 극지연구소가 북극해 탐사에 충분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1만2천톤급 제2쇄빙선의 건조 필요성도 강조했고, 기재부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민경욱 의원은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어 정부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2년 연속 예결위원에 임명된 만큼 인천이 역대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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