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문화가족 질병관리 위해 건강검진 지원항목 확대

입력 2017년09월01일 16시1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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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기존 8항목에서 13항목으로 확대

[연합시민의소리]관내 거주하는 9만여명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착단계별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인천시가 이번에 이들의 질병예방을 위해 9월부터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우리 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까지는 신장검사 등 8가지 항목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으나, 9월 1일부터 고비용 검진항목인 전립선질환,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을 추가하여 총 13항목에 대해 검강검진을 지원한다.
 

이러한 건강검진 서비스는 다문화가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제공되어 왔다.

만20세 이상 다문화가정 부부 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포함하여 기초검사, 혈액검사 등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대상은 국적과 건강보험 취득여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건강검진 예약을 할 경우에는 검진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에서 20인승 차량을 제공하며, 도서지역인 경우 및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의 조율하여 출장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제적인 부담과 의사소통의 문제로 병원진료가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여 건강검진 서비스 혜택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각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032-511-1801)로 건강검진 신청자를 받고 있다.
 

건강검진 결과 주요질환이 발생했을 시에는 검진결과 상담 및 소견자 진료의뢰서 및 처방전 발급 등과 같은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질환자의 경우는 3차 의료기관에 통보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질병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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