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보건소, 레드서클 캠페인 운영

입력 2017년09월08일 21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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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 보건소(소장 곽광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부평 문화의 거리, ㈜한국GM과 연계하여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상징으로 건강한 혈관을 뜻하는 말이다.
 

이번 캠페인은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했다.

이곳에서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체성분 검사 및 운동·영양 상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30~50대는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경제활동 등의 이유로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30~50대가 많이 근무하는 관내 ㈜한국GM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질환별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으로 자기 혈관 숫자를 알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지역 주민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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