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육류소비 성수기 대비 도축검사 탄력적 운영

입력 2017년09월11일 10시2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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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검사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명절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도매시장(포유류 도축장)의 개장시간을 종전 8시에서 7시로 앞당기고 휴일(9월 16일, 23일, 30일)에도 개장하여 특별도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도축장(삼성식품, 가좌동 소재)에서는 평소 하루 평균 소 50두, 돼지 1,400두가 도축된다. 하지만 육류소비 성수기인 추석 명절에는 소 120두, 돼지 1,800두까지 도축 물량이 급증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상시 파견중인 도축검사관 외에 명절 성수기 기간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하여 늘어나는 도축 물량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도축검사관은 도축장 위생검사, 출하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검사(항생물질 등) , 식육 중 미생물검사(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 구제역, 돼지열병 등 각종 전염병의 전파 차단방역 업무를 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도축검사를 통하여 소 21두(결핵, 황달 등), 돼지 40두(직장협착, 전신피부병 등)를 폐기 한 바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최장 10일로 어느 때 보다 축산물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므로 축산물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철저한 도축검사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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