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태양물질로 지구자기장 교란

입력 2013년06월29일 22시06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항공·군 통신장애 주의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9일 오후 3시 태양에서 방출된 물질로 말미암아 지구자기장 교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구자기장 교란은 5단계로 나뉘는데, 이번에 발생한 것은 3단계로 올해 들어 처음이며 앞으로 약 하루 동안 간헐적인 단파통신 장애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북극항로 상공의 단파통신 두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항공 운항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국민의 일상생활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으므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공사, 군, 위성관리 기관 등 단파통신이나 위성운용 관련 기관은 태양활동 정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우주전파센터는 강조했다.

이번 자기장 교란은 지난 25일 오후 6시경 태양에서 방출된 코로나 물질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태양 흑점 폭발 때문은 아니고, 태양표면의 필라멘트가 끊어지는 현상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우주전파센터는 설명했다.
 필라멘트란 태양표면의 자기장을 따라 태양 대기물질이 태양 바깥으로 고리형태로 뻗어 나온 부분이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태양방출 물질이 지구를 완전히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는 오는 30일까지 태양활동을 감시하고 관계기관 지원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