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전시전문기획사 이상네트웍스가 공동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등이 후원하는 ‘2017 인천국제기계전(Incheon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2017)’은 인천 유일의 기계산업 전시회로, 2017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그간 인천은 남동, 주안, 부평 등 대규모의 공단과 많은 기계 관련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고, 수도권 인근 대규모 공단과 해외에서의 유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기계산업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아왔으나, 기계관련 전문전시회가 개최된 적은 없었다.
이에 인천의 전통적 뿌리산업이자 대규모 공단이 소재하고 있는 인천의 기계산업을 육성하고, 기계산업 공단의 스마트화와 기계 관련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위해 인천국제기계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전시 내용은 공구·금형·부품 소재 등 뿌리산업부터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설비기계, 3D프린터 및 관련기술, 자동화기기 등 4차 산업의 중심이 되는 최첨단 기계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인천국제기계전’은 올해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클레슨, 한국체인모터 등 국내 대표적인 기계관련 기업과 ㈜삼원기연, ㈜에이알 등 냉동공조장비 관련 기업, 창신기계제작소, 하이클로 등 수처리 기업 등 총 97개사가 참가하여 자사제품 홍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다양한 전문 세미나, 상담회 등 부대행사가 동시 개최되어 기계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들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 유치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코트라지원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공동으로 독일, 태국,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약 7개국 30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하여 9월 27~28일, 양일간 전시회 참가기업과의 ‘1:1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입찰관리 교육’,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울산TP,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명지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아이티엘이 참여하여 기계/융합분야 기술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공급기술을 발표하는 ‘2017년도 인천기술이전 설명회’,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유출 피해사례 안내와 기술지킴 서비스 등을 설명하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지원정책 설명회’, 인천지역에 스마트팩토리를 보급하고 지원, 관리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도입현황 및 성공전략 세미나’, 고급 3D프린팅 기술교육 등 인천광역시와 관련 기관들이 직접 주관하여 지역 밀착적이고 수준 높은 세미나 등 동시에 개최되어 기계산업 동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국제기계전 조직위원회는 “인천의 전통적 뿌리산업인 기계산업과 4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기계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업체들의 신흥시장 개척과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전시회의 개최로 국내 기계산업과 세계의 유력 기계기업, 연관 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이해하며 교류하고,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9월 26일까지 인천국제기계전의 공식홈페이지(www.inmacexpo.kr)에서 온라인사전등록을 완료할 경우 전시회가 진행되는 3일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세미나 또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3397-007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