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경인교대, 27일 ‘인문도시 부평’ 첫 사업 달빛강좌 개강

입력 2017년09월21일 14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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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와 경인교육대학교가 인문도시사업 첫 행사로 오는 27일 부평구평생학습관에서 김종혁 성신여대 연구교수를 초청, ‘한복 입은 일본군인, 부평을 측량하다’란 제목의 ‘인문시민을 위한 달빛강좌’를 연다.
 

부평구와 경인교대는 지난해 10월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제반 사항의 상호 협력,문화예술행사 및 체육행사 활성화 도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및 우수인적자원 상호 교류 및 지원,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 교육프로그램 추진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달빛강좌’는 옛 부평의 치소(治所․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역사 및 문화 자산을 발굴,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함으로써 부평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모두 10강좌로 구성된 달빛강좌는 내년 6월까지 1년간 ‘풍수로 부평을 읽다’, ‘부평의 옛길’ 등을 주제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부평구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부평을 주제로, 전문 강사진의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부평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경인교대 기전문화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 전종한 단장은 “인문도시사업을 통해 현재 시공간적으로 단절된 부평구와 계양구 지역을 아우른 지역 정체성을 재발견하고 부평의 옛 풍경과 지역문화의 흔적을 살피는 가운데 ‘미래부평’을 선도하는 문화적 자긍심을 지닌 인문시민의 길을 가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7년도 인문시민을 위한 달빛강좌’는 “부평의 ‘인문시민’ : 시공간의 단절을 딛고 부평의 미래와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경인교대 기전문화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여는 것으로, 부평구청과 부평문화원, 부평역사박물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경인교대 기전문화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540-1483, jajuflower@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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