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IPA) 2025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설정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재설정한 IPA 2025 경영전략은 △항만 공유가치 창출 △미래성장동력 확보 △경영관리 전문화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로, 4대 전략목표 하에 12대 전략과제와 26대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IPA는 이번 경영전략 재설정을 통해 △인천항 물류・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유목적사업의 성실한 이행 외에 △더 좋은 일자리 창출 △항만 신기술 적용・확대 △불공정행위 근절 △친환경 항만 조성 등 정부 국정과제 주요 사항을 전략에 신규 반영하고 기존 전략을 강화했다.
아울러, IPA는 골든하버 활성화․신사업 발굴 등 미래대비 노력을 통해 공사의 지속 발전을 꾀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 등을 통해 경영관리 전문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추구하여야 할 가치이자 비전 달성을 위해 조직이 내재화해야 할 요소인 핵심가치로 열정(Passion), 전문성(Ability), 신뢰(Trust), 조화(Harmony)의 영문 앞 글자를 따 '세계로 향하는 인천항(PATH to World!!)'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정했다.
IPA는 지난 2015년 인천항을 글로벌 물류와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코자 ‘플랫폼 포 글로벌 로지스틱스 앤 투어리즘(Platform for Global Logistics & Tourism)’을 신 비전으로 제시하고 ‘2025 경영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러나 IPA는 이번 경영전략 재설정을 통해 기존 전략을 구체화하고 보완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라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번 경영전략 재설정과 함께 남봉현 사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인천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3C(Communication(공감 소통), Collaboration(상생 협력), 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 창출)) 경영방침'을 직원들에게 제시하고 업무 수행 시에 항상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IPA는 재설정한 경영전략에 따라 내년 예산 편성 및 올 하반기 조직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효과적인 전략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어 IPA 남봉현 사장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지원코자 공사 경영전략에 국정과제를 중점적으로 반영했으며, 이를 전 임직원이 내재화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는 한편, “인천항을 글로벌 물류와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시키는 기관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서도 전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