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병무지청은 2017년 3월 “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 - 희망 job으로 가는 청춘 서포터즈”를 기관 특화사업 브랜드로 정하고, 지금까지 병역의무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희망 job 서포터즈’는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하려는 사람이나, 취업맞춤특기병 등으로 병역을 마친 사람들의 취업 등을 위하여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병역의무자들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 후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지역의 병역지정업체 정보 및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하여 편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며, 지역 중소기업 입장에서도 구직자의 인사정보를 획득하기 어려워 업체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 채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인재 채용의 어려움 등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김대년 인천병무지청장은 병역의무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Job 서포터즈 서비스 제공에 기관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기관 특화브랜드인 ‘Job 서포터즈’를 지정한 직후, 지난 4월 13일 인천시,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 본부 등 다섯 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을 공동 발굴 ․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그 결과 4월과 8월, 2회에 걸쳐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된 ‘2017 병역지정업체 채용 한마당’ 행사에서는 인천과 경기도 지역의 총 100여 개 병역지정업체와 1,500여 명의 병역의무자 및 관계자 등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총 180여 명의 병역의무자가 업체에 채용되는 실적을 일궈냈다.
또,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는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취업·채용 커뮤니티’를 온라인으로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병무청 및 고용센터의 공지사항 등 다양한 맞춤형 구인·구직 인재채용 소식을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전역자와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의 원활한 매칭을 돕게 되었으며, 향후에는 고용노동부와의 유기적인 협조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전역자와 업체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등 유관기관 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였으며, 지역별로 개최되는 각종 채용박람회 행사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일자리 포털 서비스 ‘병역일터’를 통해 공지하고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해제예정자,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등의 병역의무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및 구인·구직난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전방위적 구인 구직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이번 ‘Job 서포터즈’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는 우수 기능인력을, 병역의무자에게는 취업과 병역을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군 복무로 인한 경력단절 없이 조기 사회진출(취업)의 기회를, 병역 자원관리 측면에서는 일시적 자원잉여에 따른 소집적체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년 인천병무지청장은 “앞으로도 우리청에서는 병역의무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인천시 이외 안산, 시흥 등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예정자에 대한 취업 특강 등 정책수혜자의 다변화와 다양한 정책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진정한‘희망 job 서포터즈’로서 국민을 향한 행복한 변화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오는 10월 19일에도 인천 서구청에서 2017 청년일자리 채용한마당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청에서도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의 인재 채용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병역의무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이며, 향후에도 구인·구직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채널 및 만남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