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열병합 기동용 발전기 시운전 완료

입력 2013년07월03일 14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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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민일녀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비상시 전력부족사태에 대비한 열병합 기동용 발전기 설치와 시운전을 완료하고 지난 1일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열병합발전소 발전기 설치에는 18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용량은 3000kW급이다.

중앙전력공급망의 가동 중단에 대비해 비상시 고압디젤 발전기를 가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천공항과 영종도 지역 전체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열병합 기동용 발전기의 종합연동시험과 사용전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시 구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국제공항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시스템 구축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해 초부터 한전과 인천공항에너지, 공항철도 등과 함께 인천공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 비상시 전력공급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고 강조했다.

홍성각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자연재해나 전력부족으로 인한 블랙아웃 발생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인천공항의 안전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또 하나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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