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초대 주민직선 나근형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청렴도 6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청렴도 평가 결과는 다른 정책분야에서 이루어낸 성과까지 훼손시킨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판단, 올해 청렴도 6위 이내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청렴하고 자랑스러운 인천교육청 비상(飛上)’의 비전을 바탕으로 최근의 부정적 사건과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전략과제들을 설정했다.
시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은 전 교직원의 관심과 동참 여부에 달려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청렴인식 확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시교육청은 ‘2013년 반부패·청렴정책 사업’을 선정, 역점과제와 일반과제로 나누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역점과제로 단위학교 청렴도 제고 컨설팅,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전직원 청렴실천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단위학교 청렴도 컨설팅은 내부청렴도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며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의 중요성과 의의를 설명하고 학교장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는 업무지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본청 과장급, 3급상담 기관장, 교육장, 일부 학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도 7월말 평가완료를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전 직원 청렴 특별기간을 운영해 청렴도 측정기간인 올 8~10월 3개월 동안 공직자 비위·부패사건 제로(ZERO)화를 달성하기 위하여 행정역량과 홍보를 집중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연초에 실시한 청렴도 향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반과제 6개 분야 38개 과제를 선정해 수행중이다.
먼저 청렴·투명행정을 실천하기 위하여 법인카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제와 업무추진비 집행내용 공개 구체화, 보조금 지급 청렴 서약제 등을 실시한다.
이어 부패사전 예방 및 취약분야 제도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운동부 운영교 학부모 청렴교육과 청탁등록방, 익명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과제를 수행한다.
또 청렴교육 및 청렴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각급기관장, 부서장, 행동강령책임관 등 주요 공직자 청렴특별교육을 년2회 실시하고, 승진 등 공직자 생애주시별 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반부패·청렴 게시물 제작, 방송을 통한 청렴 캠페인, 인터뷰 등 청렴정책 홍보도 강화했다.
홍순석 감사관은 “이같은 노력이 빠른 시일 안에 결실을 맺어 시교육청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교육가족에게는 자랑스러운 직장, 인천시민들에게는 교육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