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저소득층 초등생에 문화혜택 사업 시행

입력 2013년07월03일 20시5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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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시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 백령·연평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섬마을 행복나눔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옹진군에 주소를 둔 전국 가구 평균 소득 100%(4인가족 기준 월소득 473만6000원) 이하의 저소득층 초등학생으로 클래식 이론 교육이나 악기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연주회 관람의 기회도 제공된다.

현재 백령도 북포초등학교와 백령초등학교 학생 72명이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에게서 개인별 악기 수업을 받고 있다.

매달 18일까지 백령·연평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에게는 소득 등급에 따라 매달 22만원의 수강료(본인 부담금 2만∼6만원)가 지원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섬 지역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끌어내고 낙천적인 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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