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식품위생업소 조리교육 실시

입력 2013년07월04일 20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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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이번달 1일부터 9일까지 북도․자월․연평면 식품위생업소 79개소를 대상으로 군 대표 향토음식 조리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사)한국음식문화원에서 고려전문학교 이우숙 교수와 한국음식문화원 박용배 부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옹진군 특산물인 굴ㆍ바지락ㆍ산채나물․꽃게 등을 활용한 10종의 메뉴를 요리, 반찬, 후식으로 나눠 각각의 조리비법 및 이론을 익히고 레시피를 보급한다.

특히 외식업소에서 쉽게 만들고 저장할 수 있는 밑반찬으로 해초류 및 산채 나물을 이용한 장아찌류, 각종 젓갈류 요리법을 전수하고, 현대인 입맛에 맞는 드레싱과 소스 등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에 있다.

또한 식품위생업소 영업주에게는 매출 증대 방안 등 업소 활성화를 위한 외식업 성공기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업소 영업주에게 향토음식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지역차원에서는 향토음식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옹진관광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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