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대의 신조어

입력 2013년07월04일 21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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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온라인 국어사전에 스마트폰 신조어 급증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4일 스마트폰 보상광고 제작업체 앱디스코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3천200만 명을 돌파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피로 증후군'은 SNS를 통해 과다한 정보뿐 아니라 개인의 사생활까지 공유하며 중독현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느끼는 피로감을 뜻한다.

 '스마트폰 노안' 고개를 숙인 상태로 스마트폰 화면을 장시간 보아 입 주위가 처져 늙어보이는 증상이다.

 '디지털 중독'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PC)가 없으면 불안을 느끼는 겪는 사람

 '디지털 치매'도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저하되는 중독의 한 현상

 '스마트 단식 족(族)'이런 현상은 넘쳐나는 정보로 겪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고 디지털 기기를 의도적으로 쓰지 않는
'무기'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해 자신만의 
'데테크'(데이터와 재테크의 합성어)족 스마트 기기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통신비 절약법을 찾는다.
'디지털 쿼터족'도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10∼30대는 한 번에 두 세 가지 일을 처리하며 작업 시간이 기성세대의 4분의 1 정도(쿼터)에 그친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말이다.
'트통령' SNS가 발달하며 온라인에서 큰 인기나 명성을 얻은 사람을 가리키는 이라는 말도 나왔다.

앱디스코는 "기존 신조어가 '갤스족'(갤럭시 스마트폰 선호 사용자) 같이 단순히 이름을 변형한 정도에 그쳤다면, 최근 신조어는 스마트폰 문화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화두와 흐름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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