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행각 60대女 구속,"내림굿 받겠다"

입력 2013년07월04일 21시50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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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팔찌 맡긴 뒤 70만원 빌려 달아난 혐의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4일 내림굿을 받을 것처럼 무속인에게 접근, 사기 행각을 벌인 김모(63·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5일 청주시 한 무속인의 집에서 내림굿 상담을 하면서 급한 전화를 받는 척하며 "아들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합의금이 부족하다"고 가짜 금팔찌를 맡긴 뒤 70만원을 빌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김씨의 이런 수법에 당한 무속인만 28명에 달했으며 피해 금액도 2900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사기 등 전과 19범으로 전국을 돌면서 무속인 상대 사기행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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