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딸 친구 가족여행에 초대 한 뒤 부모에게 몸값 요구' 일당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7년11월05일 17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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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5천만원 뜯어내....

[연합시민의소리]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가족여행에 초대한다고 속여 미성년자인 딸의 친구를 해외로 납치한 일당이 돈을 노리고 미성년자를 납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약취·유인)로 백모(40)씨와 처남 서모(38)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백씨 딸의 친구인 미성년자 K(10)군을 가족여행에 초대한다고 속여 해외로 유인한 뒤 부모에게 몸값을 요구, 1억 5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송환된 직후 수서서로 옮겨져 조사, K군 부모가 추천한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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