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연구원 환절기 감기 및 호흡기질환 예방에 총력

입력 2017년11월10일 11시3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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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할 수 있으니 겨울과 늦봄까지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중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에 참여하여 실험실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참여 의료기관에 내원한 급성호흡기질환 환자의 인후가검물에서 호흡기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8종을 검사함으로써 국내 유행주 파악, 독감 백신 생산 및 예방 활동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6.6명/1,000명이며, 아직 유행기준을 넘지 않았으나,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이므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약 200여 종이고, 연구원에서는 주요 호흡기바이러스 7종(아데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세포융합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에 대해서 매주 감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1월부터 총 412건을 검사하였다.

7종 바이러스 중 라이노바이러스는 코감기를 일으키며, 아데노바이러스는 주로 목감기를 일으킨다. 감기는 예방접종 백신이 없고, 증상별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며, 생명에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고,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아직 인천에서 독감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중 라이노바이러스가 발생하고,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바이러스가 다르며, 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오므로 외출 후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여 감기 및 독감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하였다. 또한 “연구원에서도 연중 호흡기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검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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