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 재가암환자 희망캠프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7년11월17일 13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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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최근 인천 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재가암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재가암환자 희망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4명이 참석해 편백나무 숲속 트레킹, 공예요법, 요가 및 명상을 통해 우울감 및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통한 재충전을 했다.
 

참여자들은 “희망캠프를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며, “공예요법을 통해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기만족감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여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에 대한 정서적 안정과 재활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현재 350여 명의 등록된 암환자를 대상으로 정기적 방문간호를 통해 건강관리 및 영양제 지원, 가정간호사 연계 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국가암검진 안내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암환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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