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 협력국 고위급 연수 열어

입력 2013년07월05일 20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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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업 평가하고 농업협력 발전방향 찾아 -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2일부터 5일까지 해외농업기술개발(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이하 KOPIA)사업의 상대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KOPIA 연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KOPIA사업은 개도국 현지에 센터를 설치해 협력 상대국 농업연구기관과의 농업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개발 경험을 전수하며 상대국 농업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격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KOPIA 센터 설치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케냐, DR 콩고, 알제리, 에티오피아,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15개국

이번 고위급 연수에는 스리야파라 스리랑카농업청 청장, 오요스 볼리비아농림혁신청 청장 등 6개 KOPIA 협력 상대국(베트남, 스리랑카,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의 청장과 국장급 총 12명이 대표로 참가해 2009년부터 시작된 KOPIA센터를 통한 협력 사업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7월 2일부터 5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의 농업유전자원센터 등 농촌진흥청 연구시설과 강원도 평창에 소재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의 무병씨감자 연구시설,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의 무병씨감자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며 우리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평창의 씨감자 연구·생산시설을 둘러본 볼리비아 오요스 농림혁신청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KOPIA 센터를 볼리비아에 세운 것에 감사드리며 협력사업을 통해 볼리비아의 주식인 감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참가국 중 씨감자로 협력사업 하는 국가: 볼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스리랑카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 김현순 과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KOPIA 협력 상대국과의 유대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라며, 협력과제의 발전방향의 심도 있는 토의로 KOPIA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문의]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장 김현순,  031-299-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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