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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보건소는 지난 11월 30일 3층 다목적실에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상설교실 4주 과정 이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저염건강식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각종 질환 발생 우려가 있는 사람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저염 식생활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저염식 홍보를 위한 패널 전시 관람과 함께 장경자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식사관리’를 주제로 영양 강의를 들었다.
 

된장국을 이용한 염도 미각테스트 및 건강도시락 시식도 진행됐다.
 

맞춤형 저염 도시락은 나이, 성별, 신장, 몸무게에 따라 개인별 권장 열량에 맞춰 제작됐으며 대상자들은 저염·저당 건강식을 시식했다.
 

저염 건강식 시식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키와 몸무게에 맞는 맞춤형 식사량을 알게 돼 앞으로 고혈압,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 며 “주민들도 스스로 실생활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심뇌혈관질환이 발생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