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1일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6기 청소년블로그기자단 & 제3기 SNS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자, 그리고 청소년블로그기자 51명과 SNS서포터즈 36명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 기자단은 올해 공식카페(http://cafe.naver.com/yeonsulife)를 운영하며 연수구의 명소와 미담사례, 봉사활동, 축제 등 다양한 소재를 취재해 올렸다. 특히 이 중 축제 현장 모니터링이나 지역 탐방 기사 등 연수구 곳곳을 발로 뛰며 취재한 기사들은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연수구 공식 블로그인 ‘행복투유’(http://blog.naver.com/yeonsulife)에도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66건의 기사를 작성해 올렸다. 이는 블로그 전체 글의 12%에 해당한다. 이 같은 청소년 기자단의 활약으로 올해 행복투유에는 49만여 명(10월말 기준)이 방문, 지난해보다 17%나 급증했다.
SNS서포터즈도 올해 트위터의 RT(리트윗)이나 맨션(답글달기)을 비롯해 페이스북 페이지 및 게시글에 ‘좋아요’나 댓글달기, 공유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및 느낌·댓글달기 등 SNS를 활성화 시키며 온라인상에서 연수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서포터즈가 올해 각종 SNS에서 댓글·맨션 활동은 1천250건, 링크·RT 공유는 630건, 좋아요·느낌달기 등은 4천712건의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연수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는 올해 5천276명으로 지난해보다 28% 늘었다.
또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 받는 사람 수도 1천466명으로 20% 증가했고, 트위터 노출 수는 무려 4배 늘어났다.
이와 함께 이날 올해 우수한 활동 청소년 기자로서는 박우영양(연성중3)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차소현양(인천여고1)과 최한비양(박문중1)이 우수상, 윤지윤양(송원초6) 등 21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활동 서포터즈는 홍순영씨(65·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김용순(76·여)·김소연(43·여)씨 등 10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연수구는 내년에 청소년 기자단과 서포터즈를 더욱 전문화시키고, 규모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청소년 기자단은 영문 기사 작성이 가능한 기자를 확보해 영문판 기자 제작에 나서고, 분기별 취재 미션을 부여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현재 50명인 인원도 500명으로 대폭 늘린다. 청소년 기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자수첩 등 필요물품도 제작·지원한다.
SNS서포터즈는 우선 현재 36명인 인원 제한을 풀어, 지역 내 대학생 서포터즈 등을 신규로 영입할 예정이다. 특히 동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관련 교육 등을 하고, 서포터즈의 원고료 등 보상체계도 강화, 분기별 취재 미션 부여 등을 하기로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청소년 기자단과 서포터즈 등 연수 홍보 특공대의 1년 동안 활약 덕분에 많은 소식이 인천은 물론 전국, 해외까지 널리 알려졌다”며 “연수구가 교육일번지, 문화일번지로의 도시 뿐만 아니라 관광도시로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