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 실시

입력 2017년12월12일 16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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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음성경찰서(총경 김기영)는 다문화사회 문턱에 다다른 음성 지역사회에 원활한 통역 서비스 제공 및 민간인 통역요원 내실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2일 금왕읍 모 레스토랑에서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가졌다.

음성군의 경우 등록외국인이 8,600여명에 육박하고 천 가구 이상의 다문화가정이 분포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도내에서도 외국인 사건 및 민원이 제일 많아 외국인 치안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시점에서 15개 언어 26명의 민간인 통역요원 확보로 보다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경찰청 통역인 인력풀에 등록되어 전국 어느 경찰서에서도 형사사법시스템을 통해 활동이 가능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존 통역요원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청취와 더불어 통역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률용어, 수사절차 및 중립성 확보를 위한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였다.  
   
특히 우드르어(파키스탄), 라오어(라오스), 벵골어(방글라데시) 등 희귀 언어 통역인 확보로 보다 다양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통역제도 내실화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베트남 통역을 맡고 있는 원정은 통역사는 “커피와 다과를 먹으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간 고충에 관한 건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라며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김기영 음성서장은 “내외국인 간 언어적 장벽을 허무는 적정한 통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수사 및 인권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과 동시에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통역요원 양성에 힘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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