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계열사, 인천 청라에 300억 투자' 인천시 - 현대무벡스 협약 체결

입력 2017년12월15일 15시1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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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IPH 도시첨단산단 내 본사·공장. R&D센터 건립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는 13일 시청사에서 현대무벡스(대표 현기봉)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며 현대그룹 신생 계열사인 현대무벡스가 인천지역에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기로 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맺은 투자협약에는 현대무벡스가 오는 2020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청라 IPH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본사·공장·R&D 센터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6월 시설 공사를 착공하게 되며, 2019년부터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R&D센터가 만들어진다.


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천이 첨단산업중심의 산업구조 개편 가속화, 4차 산업의핵심 전진 기지로서 산업 위상 제고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 내 협력 업체의 동반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관련 시설이 완공되는 2020년까지 건설과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45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5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현기봉 현대무벡스 대표이사는 "현대무벡스 물류자동화 시스템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대그룹 신생 계열사가 인천에 처음으로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대무벡스가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7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설비 및 승강장 안전문(PSD) 사업 부분이 분사돼 설립된 신설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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