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안철수, 통합하자면서 분열하고 총선민의 다당제 말하면서 호남민심 걷어차....' 비판

입력 2017년12월20일 16시0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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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직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 전 당원투표 전격 제안한 것....

[연합시민의소리] 20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표직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 전(全)당원투표를 전격 제안한 것과 관련해 “통합하자면서 분열하고 총선민의 다당제 말하면서 호남민심 걷어차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 트위터에  ‘안철수 계산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엄청난 반쪽마이너스 통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른정당 끌어들여 앞으로 남고 국민의당 쪼개서 뒤로 왕창 밑지는 것”이라며 “현재 바른국민당 의원 50명인데 결국 안철민당 의원 수는 대략 25명 정도될듯”이라고 추측했다.
 

정 전 의원은 안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안철수의 새 정치는 온데간데 없고 걸핏하면 긴급 기자회견 정치만 남았다”며 “의미도 가치도 영향력도 없는 그의 긴급기자회견 정치. 이제 지겹다”고 질타했다.
 

또한 ‘안철수의 무모한 분당작전’이라는 제목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전당원투표 제안. 부결되면 대표직 사퇴 협박카드. 총선 때 바른정당과 통합하라고 국당에 표 준것은 아닐터. 총선민의 왜곡한 셈”이라며 “호남과 안철수 충돌 예상. 결국 호남과의 이혼소장을 먼저 꺼내든 셈. 결국 분당으로!”라고 안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안철수는 바른정당과는 통합하자면서 왜 호남과는 분열을 택했을까? 호남 베이스로는 차기 대선후보가 될수없다는 계산이 끝난 것”이라며 “오른쪽으로 행군해서 보수대연합하겠다는 것. 전당원투표는 뻔한 분당카드. 멀어져가는 사람아 이제 안녕”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안철수 분당작전으로 떨어져나온 국민의당 패잔 국회의원들. 이들의 민주당 노크시 민주당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나는 절대 반대지만 찬반 목소리가 뒤엉킬 가능성도 있다. 이시대 참예언인으로서 노파심으로 미리 울돌목에서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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