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 체결

입력 2017년12월20일 20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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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19일 계양구청 접견실에서 치매안심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위해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천참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년간 치매안심센터를, 인천참사랑병원은 3년간 중독관리통합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치매는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개선 홍보와 조기발견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또한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위험군이나 환자들에게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 실시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으로 고통 받는 가족,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자의 사례관리 및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중독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재발률을 감소시킴은 물론 음주예방 및 기타 중독 예방 중독관리통합서비스 제공체계를 마련하여 지역사회 중독관리 통합지원 사업 수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 중독치료재활센터 이계성 연구원장은 “중독은 건강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청소년비행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여성과 청소년 음주 피해는 심각하므로 이들을 위한 음주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인여대간호학과 박정모 교수는 “치매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위탁기관이 풍부한 경험이 있어 증가하고 있는 중독환자와 치매환자의 부담 감소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대 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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