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분석능력 국제 인증 취득

입력 2017년12월20일 21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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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 4월부터 11월에 걸쳐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와 Sigma-Aldrich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우수실험실(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시험 평가는 전 세계 유수의 분석기관이 참가해 기관별 분석능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한 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와 Sigma-Aldrich가 주최하는 시험이다.
 

올해 참가한 분야는 수질(Water Pollution), 토양(Soil), 먹는물(Water Supply) 3개 분야이고, 수질분야(18항목)는 COD, BOD, 부유물질, 광유류, 총인, 총질소, 시안, 페놀, 카드뮴, 납, 비소, 동, 크롬, 망간, 수은, 6가크롬, 벤젠, 클로로포름, 토양분야(5항목)는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벤조a피렌, 먹는물분야(9항목)는 비소, 카드뮴, 크롬, 납, 수은, 벤젠, 클로로포름, 페놀, 시안으로 총 32개 항목에 대해 모두 우수시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임을 인증 받았다.
 

국제 숙련도 시험 평가기준은 시험에 참여한 전체기관에서 제출한 값의 평균, 표준편차 등으로 계산한 Z-스코어 값으로 이 값이 2이하인 항목에 대해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제 숙련도 시험 참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성 높은 국제적 수준의 환경 분석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제표준에 부합되는 환경분야 시험ㆍ검사능력을 위한 품질시스템 유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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