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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중구는 지난 20일 중구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2017년도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곧 도래하는 겨울방학에 대비하여 아동급식과 관련된 2가지 심의사안에 대해 심의하고자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6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첫 번째 안건인 소득초과한 아동에 대한 심의안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12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1주간 중구 관내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 중에서도, 방학 중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3명의 소득초과 아동이 접수하여 심의하였고, 그 결과, 참석위원의 과반수 가결로 전원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어, 두 번째  안건인 일반음식점 아동급식업체 선정에 대해 심의하였다. 아동급식업체로 선정되면, 결식아동들이 해당 음식점에서 전자카드(푸르미카드)를 사용하여 식사를 할 수 있다. 연중 수시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아동급식업체 신청을 받은 결과 2개 일반음식점이 접수하였고, 위생환경과 협조로 사전에 위생점검울 마친 상태에서 논의되었다.
 
그 결과, 참석위원들의 과반수 가결로 아동급식업체 지정하기로 결정하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우리 중구 관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결식우려가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직접적으로 아동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아동 급식업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위생점검 등을 통해 급식의 질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