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하늘 길 위한 “항공환경 세미나” 열려

입력 2013년07월10일 13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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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동향, 최신 온실가스 감축기술’ 정보 공유

[여성종합뉴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항공 부문의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동향 및 최신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항공환경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2.(금) 오전 10시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항공환경 부문에 관심 있는 항공운송업체, 공항공사 및 학계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OST-2012 기후변화체제1)와 우리나라 기후변화 정책, 국제민간항공기구(ICAO2)) 시장기반조치3) 개발논의 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1) POST-2012 기후변화체제(Post Kyoto Protocol) : 선진국 온실가스 감축을 규정하는 교토의정서의 1차 의무감축 기간(‘08~’12)이 끝난 '12년 이후의 기후변화체제
 2) 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UN 산하기구로 191개 회원국으로 구성, 국제항공 표준을 제정
 3) 시장기반조치(Market Based Measures) :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직접규제’ 대신 ‘시장의 역할을 통한 간접규제’ 하는 방식으로 배출권거래제 또는 탄소상쇄 등이 해당

에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개발, 정부-항공사 협력, 바이오연료개발 등 연구기관, 항공사, 학계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하여 온실가스 감축규제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지속적인 항공 산업 발전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에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 조종사로 하여금 경제운항절차 체화훈련을 위해 비행 전·후의 연료절감량 비교 및 에코 조종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포함하는 시뮬레이터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탄소감축 및 규제 대응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의 직접 당사자인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정부 및 산업체 관계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대응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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