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 비상소화장치함 인식표지 부착

입력 2018년01월10일 10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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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부소방서(서장 서상철) 영흥119안전센터와 백령119안전센터는 8일부터 11일까지 비상소화장치함 10개에 인식 표지를 부착한다.  

비상소화장치함 인식표지 제작은 소방본부에서 지역주민 등 시민들에게 비상소화장치함의 위치를 알리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소방캐릭터 ‘영웅이’를 활용해 제작 및 배부했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초기대응 중요도가 큰 영흥도와 백령도에 배부해 비상소화장치함에 인식표지를 부착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에 대해 교육하였다. 

비상소화장치함이란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곤란한 지역에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소방차 도착 전 자체 초기 소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을 말한다. 비상소화장치함에는 소화전을 개방할 수 있는 렌치와 수관, 관창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함 외부에는 사용방법을 부착해 시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주민들은 비상소화장치의 위치와 사용방법에 대해 숙지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중부소방서에서는 비상소화장치함의 지속적인 관리와 주민 교육 등 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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