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1개 전통시장에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입력 2018년01월25일 10시4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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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내 화재발생여부를 신속하게 소방서에 알려줄 수 있는 ‘전통시장 자동화재속보설비’를 관내 21개 전통시장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란 화재발생시 자동화재탐지설비로부터 화재신호를 받아 소방서에 자동적으로 화재발생과 위치를 신속하게 통보해 주는 장치로 공용부분(아케이드, 통로 등)의 자동화재탐지설비를 대상으로 설치 되었다.
 

이 장치는 사람이 없어도 화재 발생시 언제든지 신속한 속보가 가능한 것으로 상주 경비인력이 없는 전통시장의 취약시간대인 야간 및 새벽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전통시장 수시 화재안전점검, 시설현대화 사업시 화재안전분야를 우선 선정하는 등 지속적인 화재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집중되고 화재발생이 빈번한 설명절 대비 동절기 소방, 가스, 전기분야의 안전점검을 1.19∼2.14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관내 54개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1,318개의 ‘말하는 소화기’보급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전통시장 안전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안전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 특히, 올해부터는 ‘개별점포 화재감지기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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