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 경보설비 오작동 신고 급증 관계자 주의당부

입력 2018년01월31일 13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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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중부소방서(서장 서상철)는 31일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관계자 주의를 당부하고자 나섰다고 전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관내 경보설비인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신고는 각 각 14건, 36건 총 50건으로, 최근 1월 한 달 동안 19건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자동화재 탐지설비란 화재 초기단계에서 발생하는 열이나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건물 내의 관계자에게 발화 장소를 알리고 동시에 경보를 내보내는 설비이다.

또한 자동화재 속보설비란 건물에 화재 발생 신호가 생길 경우 자동으로 소방관서에 전달되는 시설로 바닥면적이 1천 5백m2이상인 층이 있는 시설로 업무시설, 공장, 창고시설, 발전시설 등 24시간 상주 인력이 없는 대상물에 주로 설치되는 설비를 말한다. 

이러한 경보설비는 최근 한파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내 온도가 20도 이상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강하면 감지기가 온도차를 화재로 감지해 오작동하게 된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인천소방본부에서 제작한 소방시설 오동작 조치방법 리플릿을 배부해 소방시설 오동작에 따른 소방 출동력 손실을 막기 위한 리플릿을 민원인 방문, 소방특별조사 등 관계인에게 배부하고 오작동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자동화재 탐지설비 및 자동화재 속보설비가 작동한 경우 관계자는 신속히 화재 여부를 확인해 119에 오작동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라며 “관계자는 평소 소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오작동에 따른 복구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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