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운영

입력 2018년02월07일 11시1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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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성묘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이용을 위해 ‘설 연휴 특별수송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대중교통수단 확대, 교통 편의시설 점검, 성묘객 편의제공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이번 설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 인천지하철, 공항철도, 경인·수인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이동 인원이 평시(일 평균 약 114만명) 대비 28% 감소한 약 82만명 정도로 예상했다.
 

인천시는 시내버스의 경우 평시 운행수준을 유지하되 고속버스는 평소 118대에서 36대를 증편해 154대를, 158회 운행하던 것을 208회 운행, 시외버스도 평소 408대에서 8대를 증편해 416대, 693회에서 701회 운행한다.
 

또한,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오는 16일과 17일에는 심야시간대에 인천지하철, 경인전철, 공항철도를 증회 운행하여 늦은 시간 귀가하는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정책과에 ‘수송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수송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루어 긴급상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확대 운행과 행정지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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