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알뜰폰 "이통3사 30∼40% 싼 음성요금제

입력 2013년07월11일 23시2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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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부터 본격 출시

[여성종합뉴스] 이달 중순부터는 알뜰폰(MVNO) 사업자들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 요금보다 30∼40% 저렴한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대거 출시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기존 이동통신사 요금보다 저렴한 새로운 요금제를 7∼8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알뜰폰 사업자의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는 이통 3사 고객 모두와 무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하고, 망내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해당 망을 빌려주는 이통사 가입자들과 무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KT 망을 빌려쓰는 에넥스텔레콤과 에버그린모바일은 15일 롱텀에볼루션(LTE) 음성 무제한 요금제 7종을 각각 출시한다. 이들 사업자의 무제한 요금제는 이통사 요금제 대비 최대 41.2% 저렴하다. SK텔레콤 계열인 유니컴즈가 12일 출시하는 망내 무제한 요금제는 LTE뿐 아니라 3세대(3G) 서비스에서도 망내 무료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SK텔링크는  오는29일 3G 망내 무제한 요금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선보인다. 월 4만5000원(2년 약정)이면 망내 무제한, 망외 800분, 데이터 16GB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조건의 SK텔레콤 요금제(월 7만6000원)보다 40.8% 저렴한 수준이다. KT 계열 CJ헬로비전은 이통사의 4만∼6만원대 LTE 정액 요금제와 똑같은 구성의 요금제를 약정과 위약금 없이 반값에 제공하는 요금제를 오는 25일 출시한다.

이들 요금제는 모두 유심(가입자식별모듈) 카드 형태로 판매되는 '심 온리(SIM only)' 상품으로 새 단말기를 구입할 필요 없이 기존 단말기나 중고폰, 자급제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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