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실시

입력 2018년02월21일 19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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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평생학습관(관장 김창수)은 21일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학생과 가족, 학습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서는 26명의 만학도(56세~79세)들이 초등학력인정서를 받았으며, 이중 24명의 학생이 올해부터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인천 최초로 실시하는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실에 진학할 예정이다.
 

1년간 만학의 열정을 꽃 피웠던 학습을 마치고 초등학력인정서를 가슴에 품은 어르신들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고 빛나 보였다.
 

이 날 행사는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로제트 싱어즈'의 축하 공연과 교육활동이 담긴 동영상 감상, 졸업생 대표의 소감발표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학력인정서와 표창을 수여 하는 등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창수 관장은 “어려운 환경과 시대에서 배움을 놓쳐버린 아픔 속에 살아온 늦깎이 학생들의 이번 졸업식이 더욱더 감회가 새롭고, 이 졸업식이 배움의 끝이 아닌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초등‧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적극 지원해 배움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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