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굴포천 불특정 오염물질 집중조사 실시

입력 2018년02월27일 10시5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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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의 굴포천을 대상으로‘비점오염원 유출특성 및 관리방안 연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농경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오염원으로, 강수량 등 기상조건에 크게 좌우된다. 특히 비점오염물질 중 질소, 인과 같은 영양물질은 조류의 성장을 촉진해 여름철 녹조현상을 유발하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대상 하천인 굴포천은 인천의 가장 긴 물줄기이면서 인천시민의 생활권 안에 있는 대표적인 도심하천이다. 하지만 매년 조류 이상증식으로 일부 구간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을 해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굴포천의 비점오염원 유출특성을 파악하여 조류발생의 원인물질을 규명하고 효율적인 수질관리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하천의 수질관리와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비점오염원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굴포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의 유출특성을 파악하고 비점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한 관리기법을 제안하여 체계적인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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