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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7일 오후 2시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우 구청장, 김유순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청사 부지가 아닌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계산동 480-7번지 일원 인천시 소유의 주차장으로 사용된 위치에 건립된다.

현 동 청사 위치가 이면도로에 위치하여 찾기 어렵고, 주차공간도 부족하여 현 위치에 건립하여도 주민불편이 예상되어 2016년도 초부터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6년 8월 시·구유지 교환계약을 체결하여, 보다 접근성도 좋고 많은 구민이 쉽게 방문하여 행정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현 위치에 동 청사를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는 신축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6년 말 특별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하고, 구비 26억 원을 투입하여 신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축될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계산동 480-7번지 일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808.54㎡ 규모로 지하에는 미화원대기실과 민방위 창고가, 지상에는 민원실, 북카페,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동대사무실, 대회의실, 나눔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동청사가 이면도로에 있어서 찾기 어렵고 주차공간도 적어 주민불편이 있었는데, 이처럼 접근성도 좋은 대로변에 위치한 장소에서 오늘 기공식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건립되는 청사가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문화, 교육,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