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해빙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합동 특별점검 실시

입력 2018년03월09일 15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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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해빙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하천수량이 부족해 수질오염도가 높고 오염물질 유입 시 수질오염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기간이다. 

서구는 4월말까지 비상상황에 대비해 수질오염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공촌천, 심곡천 등 관내 하천에 대한 환경순찰과 더불어 새벽·야간시간대 폐수무단배출 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해빙기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일일 2개반 6명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동파·파손, 저장탱크 균열 등에 의한 오염물질 유출 및 불법 방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적정 처리여부 등이 있다. 

구는 단속결과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ㆍ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위반업소는 구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오염저감을 유도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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