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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중구는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만3세~5세 아동과 양육자 44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질병을 여름에 예방하는 ‘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병하치’란 겨울철 쉽게 찾아드는 감기·비염·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양기가 강한 여름에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예방하는 한의학적 예방 및 치료법으로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비염·중이염·축농증 등 감기 합병증이 잦은 아이, 땀이 너무 많은 아이, 장염·변비·설사 등 배앓이가 잦은 아이들에게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사업지원단 및 함소아 한의원과 연계하여 김선미 인천함소아한의원 원장이 중구 드림스타트센터를 직접 방문해 동병하치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의 겨울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양육자 대상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또 참여한 아동에게 호흡기를 강화해주는 혈 자리에 한약성분이 함유된 삼복패치를 부착했다.한편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8월 9일까지 총 3회 삼복패치를 부착하며 아동의 체질에 따라 맥문동, 인삼, 오미자, 황기 등의 약재로 만든 약선음료도 후원한다.

중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들이 건강을 더욱 잘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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