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김형주기자] 15일 MS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피스RT 32GB(기가바이트) 제품을 49만9천원에, 64GB 제품을 59만9천원에 판매한다.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을 때 이들 제품의 가격은 각각 62만원과 74만원이었다. 두 달도 채 안 돼 가격을 낮춘 것이다.
국내 가격 인하는 MS 본사의 가격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S는 미국에서도 이들 제품의 가격을 각각 150달러(약 17만원)씩 낮춰 각각 349달러(약 39만원)와 499달러(약 56만원)으로 책정했다.
서피스RT는 국내에서는 선보인 지 두 달밖에 안 됐지만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출시됐다.
MS가 서피스RT의 가격을 내리는 것은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PC에 막혀 판매가 원활하지 않은 점도 감안했기 때문일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