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입력 2018년03월15일 11시0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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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5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철 기상여건으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고조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4월 22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모두 116건의 산불이 발생해    26.2ha의 산림피해가 있었으며, 특히 봄철 3~4월 산불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산불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농산폐기물·논밭두렁·쓰레기 소각 등으로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위해 각 군·구에 산불예방 특별 강화를 지시하고,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 등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취약지 등 순찰활동 강화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행위를 집중 계도·단속 하기로 했다.
 

시는 또한 주말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산행지를 찾아가 산불홍보 및 계도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각 군·구별로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인천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은 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며, 특히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불이 산불로 확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임의 소각행위 금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산불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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