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복지연대, 옹진군 과장 '부친 야산 평지화로 이익' 고발 예정

입력 2018년03월15일 20시52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옹진군, 환경특성상 토사 반입이나 반출을 할수 없는 실정.....

[연합시민의소리]15일 평화복지연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업무상 배임 혐의로 옹진군 A과장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옹진군 예산 6억여원이 들어간 '백령면 진촌솔개지구 시험재배지 복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친이 소유한 백령도 야산의 토사를 채취하도록 허가해줬다"며 "결과적으로 돈을 들이지 않고 부친 야산을 평지화하는 이익을 얻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사업에서 발생한 토사 중 일부가 토사 채취 하도급 업체 대표의 농지와 조 군수 개인 주택 예정 용지에 사용됐다며 "이는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도 지적했다.
  
또 A 과장은  "지난해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측이 '복토 사업에 쓸 좋은 흙을 찾고 있는데 마땅한 토사가 없다'며 내게 부탁했다"며 "거절하던 아버지를 설득한 끝에 선산 인근 땅을 파서 나온 흙을 무상으로 쓸 수 있게 했다"고 해명 "토사를 팔면 오히려 돈을 벌 수 있는데도 옹진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라 돈도 받지 않고 토사를 제공했다"며 특혜 주장을 일축했다.


옹진군도  환경특성상 토사 반입이나 반출을 할수 없는 실정으로 '백령면 진촌솔개지구 시험재배지 복토 사업'을 위해 도움을 받은것으로 이해애 줘야 한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업무상 배임 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