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경찰서 수사과, 신용카드복제후 사용 피의자 2명 구속수사

입력 2018년03월19일 10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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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상당경찰서(서장 이상수) 수사과에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새벽에 시정되지 않은 주차차량 안에 있는 신용카드를 절취하여 복제 후 노트북 컴퓨터 등 전자제품 136만원 상당을 구입한 피의자 A씨와 공범B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체포하여 구속수사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11월경부터 올해 3월 중순경까지 자신들의 차량안에 해외에서 구입한 카드복제 리더기와 노트북 컴퓨터를 설치해놓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새벽에 시정되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침입하여 차량 내에 보관중인 피해자 C씨 등 수십명의 카드정보를 수집한 뒤 복제했다.

복제한 카드로 청주시 소재 컴퓨터  대리점 등 마그네틱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점포만을 골라 고가의 컴퓨터 등 136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피의자들은 피해자들이 카드정보가 노출된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차량내에 있는 현금은 절취하지 않고 신용카드만 절취하여 카드정보를 수집한 뒤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치밀함을 보이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사회 선후배 관계로 일정한 주거없이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복제한 카드로 물품을 구매하였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십 명의 신용카드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을 하던 중 복제가 이뤄지기 전에 조기 검거를 함으로써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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