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맞춤형 차세대 인터넷(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 확대

입력 2013년07월16일 11시1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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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IPv6의 본격적 전환을 위한 맞춤형 '차세대 인터넷(IPv6) 전환 종합 지원 컨설팅'을 확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의 인터넷 주소(IPv4)의 고갈*로 인해, 각 국가별로 IPv6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ISA는 국내 IPv6 전환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IPv6 전환이 어려운 기업들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11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중소IT기업만 신청하던 것과는 달리, 컨설팅 지원 자격을 일반 중소기업, 대학교, 지자체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했다. 또한 IPv6 전환을 위한 기본 환경을 갖춘 기관을 우선 선정하여 실효성을 높였으며, IPv6 환경의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기 구축된 인프라에 대한 IPv6 지원 현황 조사, ▲IPv6 도입 및 전환을 위한 전환방안 제공, ▲IPv6 전환 기술 및 국내·외 동향 제공, ▲IPv6 보안 고려사항 제공, ▲IPv6 지원 제품의 기능 테스트를 위한 IPv6 테스트베드 서비스 등이다.

이계남 KISA인터넷주소관리센터장은 “이번 IPv6 컨설팅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IPv6 도입 절차 및 기술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관련 기업 및 기관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IPv6 이용 환경을 앞당기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KISA IPv6 홈페이지(vsix.kis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KISA는 7월부터 11월까지 ‘IPv6 전문가 양성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해당 내용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고] 인터넷 주소(IPv4)의 고갈: 2011년 2월, 국제 인터넷 주소 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ICANN)는 IPv4주소 고갈을 선언하였고, 같은 해 4월 아시아 태평양지역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기관(Asia 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 APNIC)은 IPv4 주소 고갈로 인한 제한적 주소 할당 정책을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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