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 '입장 확인'

입력 2018년03월30일 16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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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30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전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무산됐다.


검찰은 "김 여사를 지난29일 비공개로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그 전날 김 여사가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알려와 조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검찰청사나 논현동 자택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김 여사 측 변호인과 협의해왔으며 김 여사는 27일까지만 해도 검찰 조사에 대비해 예행연습을 하는 등 조사에 응할 생각이었으나, "이 전 대통령이 수사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조사를 거부한 상황에서 나만 조사를 받을 수는 없다"며 결국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측이 지난28일 오후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검찰에 제출하면서 애초 예정됐던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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