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봄철 가축·반려동물 전염병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18년04월02일 13시5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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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 유행열, 돼지 일본뇌염, 광견병 등과 같이 국내 발생 우려가 있고 사전 예방이 가능한 주요 가축전염병 14종에 대해 소, 돼지, 개, 닭 등 가축 148만여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 탄저·기종저, 돼지 일본뇌염과 같이 해당 동물을 직접 진료한 수의사가 투약해야 하는 수의사처방대상 백신은 공수의사가 관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돼지열병과 닭 뉴캣슬병 등 처방제 제외대상 약품은 축산농가에 약품을 공급해 자가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개 광견병 백신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강아지에게 1회 접종한 후 6개월 경과 시점에 재접종하고, 매년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광견병 백신은 수의사처방대상 약품으로 소유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관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고, 한 마리당 3,000원의 접종시술비만 소유자가 부담하면 된다.
 

시는 최근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고려해 이번 예방접종 기간 동안 축산농가에 대해 차단방역 요령와 함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필요성을 집중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을 막아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개 물림 사고 시, 광견병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으므로 3개월령 이상인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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