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북인천복합단지 매각으로 신규 항만시설 투자재원 2,255억원 확보

입력 2018년04월03일 16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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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3일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북인천복합단지 매각 성사로 신규 항만시설 건설을 위한 투자재원 2,225억원을 확보하고, 인천항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2018년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 등 신규 항만시설 건설 예산 약 2,800억원을 포함하여 3,884억원의 지출예산을 편성하고, 자체적으로 조달이 가능한 재원 외 1,900억원을 외부에서 조달할 계획이었다.
 

이번 북인천복합단지 매각 성사로 총 매매대금 2,255억원 중 계약금과 1차 중도금 약 730억원이 2018년 중 납부되면 IPA는 동 금액만큼 외부자금 조달규모를 축소 할 수 있고, 그에 해당하는 이자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금번 매각 계약의 성사로 중장기 사업추진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IPA는 2025년까지 약 1조 2,000억원을 신규 항만시설 건설에 투입할 계획인데, 재원 중 상당 부분은 자산매각을 통해 자체재원을 조성해야 재무건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게 IPA의 입장이다.
 

인천항만공사의 2017년 기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부채가 7,536억원으로 이중 외부 자금 조달액이 7,00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약 3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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