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e-다누리 창업센터 글로벌 셀러 교육 개강식 개최

입력 2018년04월09일 12시4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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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전문 마케터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도모

[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전문 마케터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e-다누리 창업센터 글로벌 셀러’교육 개강식을 9일 인천 IT타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e-다누리 창업센터 지원 사업은 인천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국내 마케팅을 넘어 현지 문화에 익숙하고, 언어적 제약이 없는 모국에 인천의 제품 등을 마케팅 판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문화가정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셀러 교육은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 3회 12회 차로 구성, 인천 IT타워 8층에서 진행되며 다문화 가족 구성원 및 청년층 여성(예비)창업자 50여 명에게 전자상거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 교육 수료 후에는 20명을 최종 선발하여 인천 IT타워 7층에 새롭게 구축한‘e-다누리 창업센터’에 입주토록 하여 (예비)창업자들을 집중 보육·육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수요조사를 통해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엣시, 큐텐 중 3개 글로벌 마켓을 선정하여 심도 있게 교육하는 심화교육을 진행하며, 이들이 입주하고 있는 동안 초기 창업에 정착할 때까지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하여 상품 제공, 상점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인천의 창업지원 집적시설로 자리매김할 인천 IT타워에‘e-다누리 창업센터’를 구축·운영함으로써 기타 창업사업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교육 참가자 간 상호이해를 촉진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글로벌 창업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병석 창업지원과장은 “현지 언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이 인천의 우수하고 저렴한 제품을 모국에 판매하여 새로운 시장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향상과 코리아 드림을 이룰 수 있으며, 나아가 인천시와 다문화가족의 모국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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